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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자이미지
  • 우리의 환경 딜레마

    • 저자
      정진우
      발행일
      2022-12-16
      ISBN
      979-11-5778-577-3
      정가
      13,000원
    • 출판사
      맑은샘
      판형
      148*210 mm
      분야
      인문/사회/과학/가정
      페이지
      224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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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환경적 종말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들의 모습. 편안함을 위시한 안도감에 취해 우리의 종말 불감증은 커져만 간다. 대다수의 기업들은 그것을 부추기고, 많은 국가들은 걱정을 빙자한 방관을 유지한다. 왜 우린 이런 행동들을 하고 있는지, 우리 생활의 풍요로움으로 인해 머릿속에서 환경과 연결하지 못한 그 고리들을 작가의 생활을 통해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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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대학에서 소프트웨어를 전공하다가 평소에 관심 있고 좋아하던 환경 분야를 공부하고자 마음먹고 유학길에 오른다. Diablo Valley College를 거쳐 UC Berkeley에 편입하여 전공으로 환경과학, 부전공으로 에너지자원을 공부한 뒤 University of San Francisco에서 환경관리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에는 여러 환경 관련 연구소와 단체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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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기후변화 - 우리가 마주하는 현재의 환경
강수량과 기온 변화
우리의 생활
2. 환경의 정의
숲이 아니다
자연 없이 살 수는 없다
환경의 위기가 아닌 인류의 위기
3. 환경문제 몇 가지
생물 다양성
환경 급진성 그리고 제6의 대멸종
북극얼음이 녹으면 북극곰은?
에너지 변환 - 독(毒)의 정의
4. 에너지와 자원
인구의 도시 집중
에너지 사용,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탄소발자국
생산과 소비의 세상
많이 가는 사람과 적게 가는 사람 등등
5. 환경과 경제, 생활
환경과 생활의 연관성 - keystone species
우선순위
하석상대(下石上臺) - 경제와 환경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에
어느 대형 서점의 베스트 셀러 목록 등등
6. 환경에 대한 나의 생각
환경에 대한 관심의 시작
부정할 수 없는 지구 온난화
부정적 전망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기적인 마음
생각을 바꿔야 하는 환경 운동 등등

책을 마치며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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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지구온난화에 의한 온도의 변화는 극지방이 가장 심하다. 그런데 자료가 사용된 서울의 위도는 적도에서 극지방으로 절반도 올라가지 못한 37도 정도이다. 기후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극지방도 아닌 지역이 보여주는 온도의 증가율이 의심스러울 수도 있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온도 자료를 통계청이나 기상청에서 받아 엑셀이든 뭐든 그래프를 만들어보자. 30년 기간 이상의 자료에 감소 기울기가 나오는 지역이 있다면 알고 싶다. 더운 날씨에 약한 나는 그 지역으로의 이주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것이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의 온도는 섭씨 1도 이상 증가했다.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산업혁명 이후 지구는 10년에 평균 0.07도 정도가 증가한 것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누군가는 기온이 1960년 이후 급격히 올랐으니 1960년부터의 온도 상승률을 계산해야 한다고 할지도 모른다. 많이 양보해서 섭씨 1도 이상의 증가가 1960년 이후에 모두 이루어졌다고 해도 10년에 0.2도 증가한 정도이다. 1960년 이후 급격한 상승만을 고려한다고 해도 서울의 최근 10년간의 온도 상승은 매우 급격한 온도변화이다. 적게는 우리나라 인구의 5분의 1, 많게는 2분의 1이 거주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지역의 기후 변화 추세가 이렇다. 이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인 정상적인 반응이라면 더 많은 사람을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한, 그리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위기의 경종을 울렸어야 했다. - 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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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지금 세계는 기울어져서 침몰하고 있는 배와도 같다. 기후위기로 인해 종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쓰였다. 마침내 침몰하는 배의 뱃전을 넘어 바닷물이 우리를 덮치고 집어삼킬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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