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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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망라하고 있는 31개의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생각하고 판단하는 방법과 요령을 저절로 터득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종교나 평등, 성매매 등 우리 사회에서 금기로 여기는 몇몇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어떤 이는 불편함과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민감한 사안은 없다.
민감한 사람만 있을 뿐이다. 스스로 보낸 눈길은 스스로 거두면 된다. 눈높이를 맞춘다 한들 안목眼目까지 바꿀 수는 없다. 시야視野를 넓히거나 혹은 좁히면 편함과 쾌감은 주위에 널려 있다. 굳이 힘들게 전투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어느 것이 옳은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주제로 티격태격할 일은 아니며 너는 너의 생각을 말하고 나는 나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자유만 인정하면 된다. - 머리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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