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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역구봉집(상) 개정판

    • 저자
      송남석
      발행일
      2023-04-14
      ISBN
      979-11-5778-593-3
      정가
      25,000원
    • 출판사
      맑은샘
      판형
      152*225 mm
      분야
      문학
      페이지
      404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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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구봉집(龜峯集) 초간본을 발견해 일독하고자 복사본을 만들어 두었으나 겨우 시집만 뽑아 구봉한시상고(龜峯漢詩詳考)라는 제목으로 시집을 펴내고 후편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다른 일에 묻혀 잊고 있다가 다시 작심하고 2년여 타이핑과 편집·교정작업하여 이번에 완간하는 감회가 한량없이 기쁩니다.
구봉의 직 후손이신 송기철(1932~2015)님께서 방후손 한학자 송동기(1919~1991)님과 함께 국역본을 시작하여 거의 마무리단계에서 끝을 내지 못하고 작고하셨기에 뒤늦게 필자의 미력으로나마 마무리를 짓게 되어 감계가 무량합니다.
구봉선생께서는 사승한 일이 없이 타고난 재주에다 근면성을 더해 거의 독학으로 학문을 성취하셨고 성리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태극론이라 할 수 있는데 태극문(太極問)을 문답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설하셨으며, 철학의 경지에서 요순의 도(道)를 실천하며 사셨던 도인(道人)이셨습니다.
구봉(龜峯) 우계(牛溪) 율곡(栗谷) 3현(賢)은 동시대 파주에 세거하며 삼십여 년이 넘도록 주고받은 편지글(삼현(三賢)수간(手簡))이 국가보물 1415호로 지정되면서 더욱 새롭게 알려져 후학들의 연구와 학문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오롯이 전해진 공의 문집과 삼현수간은 후학들에게 학습과 학문연구의 소중한 자료로 쓰일 것임에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끼며. 이 소중한 자료들이 사계(沙溪) 후손들의 꾸준한 노력과 대대로 전해왔던 종가들의 보전으로 후세에 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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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송익필
조선 중기의 학자이다. 자는 운장(雲長)이고, 호는 구봉(龜峰)이다.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서출로 벼슬을 하지 못했으나, 이이(李珥)·성혼(成渾) 등과 교우하면서 성리학과 에학(禮學)을 탐구하여 조예가 깊었다.
저서로는 『구봉집(龜峰集)』이 있다.

엮은이 송남석
광주교육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초·중등 교육공무원으로 35년 봉직 후 2,000년 서울 경기고등학교 교감으로 퇴임.
시와 수필로 등단하여 국제펜클럽회원, 한국문인협회원, 서울강남문인협, 서울교원문학회, 한국공무원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집과 수필, 한시번역 등 20권을 출간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근정포장(대통령), 스카우트무궁화금장, 교육부장관상, 신인문학상, 문학 작가상 등 다수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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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발간사
축간사
구봉시집龜峯詩集
은곡시집雲谷詩集
잡저雜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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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구봉집 5책 11권이 국역 구봉집 3권으로 재탄생하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대종회 편집주간 족질 남석 님의 각고의 노력으로 마무리 지어졌고 이에 후손들의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게 하였으니 여산송씨 전 종원의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구봉선생은 조선을 통틀어 유가에서 가장 내공이 높았던 도인이었다 하고 율곡 우계 송강과 한 시대를 도의지교의 외우로 살아가셨으며 그의 성리학에 대한 높은 성취는 퇴계 이황과 함께 한국 성리학의 양대 기둥으로 추앙받는 기호학파의 터를 닦았으며 율곡 이이가 조선에서 성리학을 논할만한 사람은 오직 송익필 한필 형제뿐이라고 극구 칭송할 정도였습니다.

도학의 의를 몸소 수양에 옮겨 요순의 도를 실천한 학자로 제갈량을 뛰어넘는 선풍도골의 학자로 조선중기의 명문장가요 시3걸에 서예에도 달통하였고 교육자 철학자 경세가 책략가이며 어떤 작가는 조선의 숨은 왕이었다고 칭찬하는 학덕을 겸비한 진유(眞儒)의 도학자(道學者)였습니다. - 축간사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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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조선 전기의 학자 구봉(龜峯) 송익필(宋翼弼) 선생의 문집이다.
그간 구봉(龜峯) 할아버지의 저서는 시집 등 여러 종류로 발간되었으나 오류가 있는 부분도 있었기에 송남석 선생이 수년간 갖은 고생 끝에 전체 3권으로 발간하려고 준비하셨으나 투병 끝에 출간 직전에 타계하셨다. 이에 봉용(鳳容) 윤재남(尹在男) 선생이 유지를 받들어 출간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송익필 연구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며, 더 나아가 16세기 정치와 사상 및 예학과 문학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그 정신으로 그 도학(道學)을 배워 구봉 할아버지 같은 대성인(大聖人)이 많이 배출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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