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검술스포츠를 세계최고수준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오직 사명감으로 쓴 「호신검술」이라는 도서는 지금까지 마치 신성불가침의 영역과도 같이 내려온 기존의 검술검리에 내포된 심각한 모순점들을 철저히 비판하고 연구하여, 그 발전된 대안을 혁신적으로 제안한 것이다.
이 도서에서는 자기방어의 우선, 순수한 검술동작의 기술성 경쟁, 심판판정의 높은 객관적 기준 등의 특징들을 새롭게 만날 것이다.

연세대학교 졸
울산대 교수 및 학장 역임
공인검도 4단
공인태권도 3단
마라톤풀코스대회완주 173회
호신검술 개발자
저서로는 「얼음꽃」, 「이제는 봄이 온다고 해도」, 「하나의 생명으로 만난다」, 「모자이크 사랑」, 「사랑은 인간을 자유케 하는 것」 등이 있다.

책머리에

I. 검술을 결정하는 요인들
1. 검술을 향한 의지
2. 검술을 연마하는 목적
3. 마음의 수련
4. 검술에 대한 비판적 혁신 수준
5. 검술의 적용범위와 스포츠
6. 자세의 근본원리
7. 시간, 공간, 각종 동작, 정신 등등의 여러 요인들의 최적 결합
8. 격자 몸 부위별 관련된 검술동작
9. 직접공격과 간접공격
10. 페인트 모션
11. 공간이용 호신
12. 기타 동작의 원리
13. 몸의 컨디션 여하

II. 호신검술의 특징
1. 공격검술의 머리치기에 대한 비판
2. 상대에 대한 시선을 무조건 놓치지 않는다
3. 퇴격을 많이 사용한다
4. 처음의 중단자세 위치까지 피함
5.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격자
6. 자기 등을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다
7. 대결 장소의 공간을 줄인다 .
8. 윗머리가 아닌 이마머리를 공격
9. 페인트모션을 잘 활용한다(병법의 축소판)
10. 항상 존심(存心)유지의 특징
11. 평탄하지 않은 지면을 가정
12. 목찌르기의 중요성

III. 호신검술의 심판규정 및 제안사항
1. 호신검술의 심판 규정이 다르다
2. 맞은 것은 맞은 것이다
3. 상격의 경우는 양쪽 다 실패한 것
4. 시합은 한판승으로
5. 균형을 잃어 스스로 넘어지면 패배
6. 몸기술 적용은 반칙
7. 고단자는 무조건 쌍방의 부상에 책임이 있다
8. 호신검술의 보호장비
9. 안전문제를 제외하고는 실전에 최대한 가깝게 호신검술의 개발
10. 호신검술이 필요없는 경우
11. 공인검도의 미래

한국의 공인검도의 특성이 공격검술로부터 호신검술로 바꾸어서 대표하게 되면, 앞으로 한국검도는 거침없는 무궁한 발전과 함께 세계 검술의 제패와 무한진출, 전국의 호신검술의 활성화와 붐을 크게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 심지어 호신검술은 공격검술과는 달리, 일반인들까지도 상식에 입각하여 공감하기가 아주 쉬운, 심판에서의 매우 높은 객관성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올림픽 검술 종목으로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아마도, 바로 이러한 심판의 객관성의 큰 증가 때문에 센서가 있는 보호장비를 착용한 전자자동심판시스템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만약 이렇게만 되면, 한국 검도인들의 모두에게 윈윈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

원래부터 검이란 무력의 상징이다. 따라서 자기 나라 고유의 검술에 대한 강한 자부심의 형성과 이것의 평소의 훈련은 정신적으로 국민들의 기상을 드높이고 국민의 자존심을 지키는데도 결정적인 큰 역할을 할 것이다. -179p​ 

「호신검술」의 저자는 현재 20년째 검도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존 검술에 관하여 실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기존 검술의 교리 중 개선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서 과거의 경직되고 권위적인 검술에서 새로운 검술로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롭게 더 발전하고자 출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