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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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적어온 일기장의 내용을 각색해서 쓴 글들을 묶은 책이다.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환경이 바뀌었다.
내가 예상하지 못한 아픔을 겪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부족한 내 사회성, 혹은 대처능력 때문에 발생한 아픔일 것이다.
그때는 남 탓이 그렇게 하고 싶었다.
내가 잘못되지 않았다고, 걔네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싶었다.
그때의 경험 이후 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속에 삭혔다.
그리고 삭혀서 내린 결론이나 짤막한 생각들을 일기에 적기 시작했다.
그렇게 2년간 적은 일기의 결실이 이 책이다. - 맺음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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