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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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살면서 보고 겪은 뉴욕만의 독특한 면모들을 있는 그대로의 ‘팩트’와 개인적인 느낌을 섞어 뉴욕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풍부한 정보와 체험담을 담아 전달하고자 애썼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발품을 팔아 맨해튼 곳곳 여러 서점을 돌며 운 좋게 구할 수 있었던 옛 서적과 기록을 참고하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 헤매었던 경험이 이 책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직접 뉴욕을 가 보았든 가 보지 않았든 상관없이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어떤 대상에 새로움과 흥미를 느낄 수 있다면, 그 하나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편린으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모두에게 너무나 익숙한 공간들이지만 그곳에 얽힌 옛이야기와 오늘날의 변화된 모습을 접하면서, ‘이곳이 예전엔 이랬는데 지금은 이렇게 된 거였구나.’ 또는 ‘지금의 뉴욕이 이렇게 이루어진 거였구나’ 하고 새로움과 흥미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면, 글을 쓴 보람이 매우 클 것 같다. - 들어가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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