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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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준비하면서 경주와 연천 등지에 있는 신라왕릉을 수차례 찾아다녔다. 처음에는 그저 왕릉에만 관심을 쏟다가 왕릉을 통해 신라의 역사에 접근하는 방법을 모색했고, 그 결과 이 책이 빛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신라왕릉만을 다룬 책이 아니다. 해당 왕의 시대에 존재했던 특징적인 사건이나 인물, 유적 등을 함께 소개했고, 이 책 하나만으로 신라의 역사에 개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출간되었으니, 내가 이 책에 가지는 애착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책을 집필하면서, 나 역시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을 더 많이 공부하고 왕릉으로 만나는 역사
알게 되었다.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같은 집필과정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맺음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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