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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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부에 대한 저의 제안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한계를 극복하며 몇 가지 작은 도전에서 성공했습니다.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학교와 공부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 나름의 공부법을 적용하여 스물아홉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였고, 4년 뒤 수석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며, 대학원에서 계속 학업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게 어떤 특별한 계기나 깨달음이 있어서 공부법을 한 번에 발견하고 정리한 것은 아닙니다. 성인이 된 후 수능 시험을 준비하고 대학교에서 여러 전공과목 수업을 들으며 시험과 어려운 도전에 마주칠 때마다 고민하고 생각하며 ‘방법을 찾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저만의 공부법을 조금씩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래서 저의 공부법을 ‘이것이다’ 한마디로 제시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어떻게 수능을 준비하였고 대학교와 대학원에서는 또 어떻게 공부했었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조금은 긴 저의 과거 이야기를 공부법과 함께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프롤로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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