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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자이미지
  •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 저자
      최영하
      발행일
      2021-11-05
      ISBN
      979-11-5778-511-7
      정가
      16,000원
    • 출판사
      맑은샘
      판형
      152*225 mm
      분야
      여행/예술/취미/건강
      페이지
      40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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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인도 작가도 아닌 범인(凡人)이 네 번째 책을 쓰게 되었다. 코로나 피난살이가 준 선물이기도 하지만 나로서는 사변(事變)이다.
적지 않은 분량을 쓰고 나니 한여름 땀 흘리며 집필한 노고가 대견하다. 2019년 봄 세 번째 책을 내면서 남겨둔 이야기들을 마저 써야지 하는 미련을 남겼는데 어느 날 훌쩍 떠난 아프리카여행이 쌓이면서 쉽게 펜을 들 수 있었다. 그래도 아직 열정이 식지 않았다며 자위해 본다.
이번 책은 유럽 아메리카 편에 더하여 아프리카 이야기가 절반을 넘는다. 배낭 메고 40일간 역사와 자연을 찾아다니며 듣고 보고 느낀 것들이다. 황당한 일도 당하며 고생도 했지만 그 어느 곳보다 가슴속 깊숙이 내려앉아 침전(沈澱)되어 남아있다.
식민지로 착취당하고 노예로 사냥 되어 팔려갔으며 내전과 학살로 얼룩진 대륙. 미물(微物)들의 생태(生態)를 묵묵히 내려다본 킬리만자로의 위용. 역사의 흐름을 면면히 이어온 장엄한 빅토리아 폭포. 빌 게이츠에 버금가는 재벌이 있는가 하면 가축의 오줌을 받아 얼굴을 씻고 흙탕물을 마시는 가난이 있다.
대륙을 흔들어 일깨우고 함께 걸어야 할 아프리카 이야기.
모든 분과 지식을 공유하고 공명(共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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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강원 영월 출생
육사 졸업 임관(22기)
월남전 참전, 전후방 지휘관 참모
미국 조지아 Fort Benning 근무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방북)
주) 러시아 대사관 초대 국방무관
육군 준장 퇴역
LG정밀(주) 이사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타지키스탄 대사 겸임)
선문대학교 교수
비목마을 사람들 대표
육군사관학교 졸업(BA)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MBA)
미국 앨라배마 트로이 주립대학원 졸업(MS)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동방대학(Hon. Phd)
저서로는 「머물지 않는 바우」, 「역사의 맥박을 찾아서」가 있으며 「역사의 숨결을 찾아서」는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분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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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머리말

PART 1 아프리카 편
<아프리카 대륙>
1. 희수에 떠난 아프리카 배낭여행 40일
2. 변화하는 대륙 아프리카
3. 탐험가 선교사 리빙스턴
4. 아프리카 식민사
5. 아프리카 흑인 노예무역
6. 종족내전과 독재자들
7. 잘 살아보세!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 나라들>
1. 희망봉의 남아공 케이프타운
2. 만델라의 잔영 요하네스버그
3. 빅토리아 폭포 짐바브웨
4. 내전 없는 잠비아
5. 부시맨의 나라 보츠와나
6. 대서양 연안 나미비아
7. 킬리만자로 탄자니아
8. 이슬람 노예무역 거점 잔지바르
9. 이념내전의 모잠비크
10. ‘아웃 오브 아프리카’ 케냐
11. 아프리카 아닌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12. ‘솔로몬의 후예 에티오피아’
13. 종교내전, 남북으로 갈라진 수단
14. 정정 불안 산유국 나이지리아
15. 미소 대리 이념내전 겪은 앙골라
16. 아프리카 대명사 콩고
17. 이스라엘 엔테베작전 신화 남긴 우간다
18. 후투 투치 종족내전 르완다/부룬디

PART 2 유럽 편
1. 대항해시대와 콜럼버스
2. 유럽의 종교전쟁
3. 게르만 민족의 후손들, 영국 왕실 이야기
4. 유럽의 정치, 경제 중심 베네룩스 3국
5. 유럽의 동맥 도나우 강
6. 대서양의 요충 카나리아 제도
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조명
8. 6·25 남침 비밀전문 찾아낸 러시아의 양심

PART 3 아메리카 편
1. 미합중국 영토 확장사
2. 미국 흑인 수난사 400년
3. 라틴 아메리카의 흑인들
4. 중상 입은 250년 미국 민주주의
5. Snow Birds의 낙원 플로리다와 카리브해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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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문인도 작가도 아닌 퇴직 관리가, 쓰다 보니 네 번째 책을 내게 되었다. 지난 7년간 열정을 쏟아서 쓴 책들이기에 감히 소중한 작품들이라 여겨지고 애정이 간다. 책을 쓴다는 게 우리 같은 범인에겐 예사로운 일은 아닐 것이다.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언제나 희망과 열정을 잃

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젊어서는 물론 나이 들어갈수록 더욱 그런 것 같다. 열아홉 살에 시작한 공직 생활 40년을 끝냈을 때 이젠 다 살았구나 하는 상실감에 허탈감을 느끼기도 했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때가 시작이었던 것 같다.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군에서 보냈고 남다른 수난을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았던 것은 희망과 열정 때문이었다. 명암이 뚜렷했던 내 인생의 밝은 날들은 대부분 퇴직 이후에 찾아왔다. 퇴직 후의 시간은 금과 같았다.

 

나는 젊어서부터 세계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역사 서적도 많이 읽었고 공직생활 중에도 해외에 나갈 때는 역사적 명소들을 많이 찾았다. 퇴직 후에는 마음만 먹으면 이런 욕구들을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었다. 문헌으로만 접했던 세계사의 숨결과 맥박이 뛰는 현장에 서면 나의 숨결도 가빠지고 맥박도 뛰었다. -머리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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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아프리카는 국가가 아니라 대륙이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에서 아프리카의 국가를 이야기할 때 그냥 ‘아프리카’라고 크게 묶어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지리적 조건, 인종 분포, 문화 차이 등의 상황에서 기인한 낯섦이 아프리카를 알아보는 것을 어렵게 했다.
저자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아프리카의 자연과 산업, 문화와 사람을 책에 담아냈다. 아프리카는 인류의 발상지로 시작해 현대에 이르렀다. 저자의 여정을 따라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케냐, 마다가스카르… 수많은 국가의 역사 흔적을 찾다 보면 한 국가, 한 도시씩 그 맥박과 숨결이 느껴진다.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유럽, 아메리카 대륙의 이야기까지 담아낸 저자의 세 번째 세계 역사 문화 풍물 배낭기행 여행서를 읽으며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고 ‘잘 모르겠는 아프리카’가 아닌 ‘더 알고 싶은 아프리카’를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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