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 중심, 남성중심, 양성애자 중심의 조선사회는 성리학에 바탕을 둔 엄격한 유교국가였다. 조선 개국 지배층은 고려의 멸망을 윤리규범, 특히 여성의 성문란으로 규정하고 엄격한 감정의 절제를 요구하였다.
이러한 사회는 여성들에게 수절 열녀를 강요하는 억압의 시대였다.
이에 인간의 본성인 자유를 내세우며 저항하다 죽은 신윤복, 어우동, 세자빈 순빈 봉씨 등을 현대로 불러들여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양반, 남성, 양성애자 중심의 체제를 부정한 이들과 왕권강화 체제유지를 하려는 기득권 세력가의 싸움. 비록 체제에 사랑으로 저항했던 이들이 죽임을 당함으로써 싸움이 끝났지만 그 정신은 현재에도 남아 평등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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