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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 책자이미지
  • 시가 따뜻해지면 좋겠다

    • 저자
      이진신
      발행일
      2024-02-02
      ISBN
      979-11-5778-632-9
      정가
      11,200원
    • 출판사
      맑은샘
      판형
      132*197 mm
      분야
      문학
      페이지
      156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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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22년 가을 퀘벡 여행 중,
문학의 집에서 우연히 만난
캐나다 시인 엘렌 아흐벡의 시집에 영감을 받아,
답글과 같은 글을 시로 창작하게 되었다.
삶의 한 장면이 시로 물들어가는 시간을 누리고 있으며,
일상이 따뜻한 시어처럼 온기가 가득하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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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경희대에서 한의학을, 삶을 통해 문학과 예술을 공부하였다.
한의학의 멋진 세계를 여행하며 한방내과 전문의가 되었고,
8년간 《월간 신용경제》에 칼럼을 썼다.
여행지의 공공도서관을 방문하기를 좋아하고,
처음 접하는 시어와 문장이 여행지의 추억으로 기억되는 체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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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에 온기를

1. 시가 일상이 될 때
스테인드글라스
해돋이, 인상파 시
활어 잔치‘
글의 탄생
나는 동사다 등등

2. 일상의 시
속담에 묻어 있는, 오늘의 풍경
영어식 삶
카페 속 도서관
귀술의 전당
가스 대장 붕붕이 등등

3. 노을의 시간
비빔밥을 비비며
퇴근길 접어들 때
파도와 건배를
파도의 땀방울
파도를 만난다 등등

4. 불멸의 시간
카페, 성수 1, 2
불면의 하품 소리
5G의 시대
불꽃이 침이 될 때
별이 빛나는 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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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어느 날,

태평양을 날아온 시인의 시집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를 돌려본다.

시를 잘 알지 못하고,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로 쓰여 있지만

시인을 이해해 보고 싶어 읽고 있다.

 

두 언어의 틈새는 대양을 건너가는 거리 같고,

그 바다에서 건져낸 시어를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공감 어린 표정의 독자에게

시는 스스로 반짝여 이야기할 거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렇게 믿는다.

 

그러고 한 편씩 읽으며

아니, 해독하며

시어가 흘리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 시에 온기를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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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누군가의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와 닿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여행길 우연히 만난 외국 시인의 시에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는 시인의 의도만큼
한 권의 시집 안에 들어 있는 시어들은 하나같이 따뜻하다.
마냥 따뜻하거나 온화한 건 또 아니다.
일상을 녹아낸 시들은 특유의 위트 있는 시선과 시어로 웃음 짓게 한다.
자, 어느 시가 마음에 들어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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