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빠진 아기상어』,『우리 쌤은 말벌』을 쓴 이승호의 창작동화 『최고의 선물』.
이 책은 거미줄을 치기 싫어하는 거미인 토토가 깨달음을 얻어 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거미는 매일 쳐도 망가지는 거미줄을 치고 또 쳐야 합니다.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정말 부질없는 일일까요?
토토는 할아버지 거미에게 거미줄을 치는 이유를 듣고자 길을 떠납니다. 할아버지를 만나 ‘최고의 선물’도 받고요. 토토가 받은 ‘최고의 선물’은 토토에게도 토토의 엄마에게도 행복을 전해줍니다. 과연 이 선물은 무엇일까요?
매일 공부하고 공부해도 잊어버리는데 왜 또 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아이들은 물론 의미 없는 듯한 일을 반복하다가 지쳐, 삶의 의미를 묻는 어른들에게, 이 책이 ‘최고의 선물’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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