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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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온 가족이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이해의 문턱을 낮게 구성하였다. 그렇다면 스피치를 배우면 무엇이 달라질까?
첫째, 스피치를 배우면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은 스스로를 믿는 마음에서 나온다. 대체적으로 스피치를 배우러 오시는 분은 결단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서 오신 분들이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돈만 버리는 거 아니야?”, “시키면 어떻게 하지?”, “혼자 배우는 거 아닌가?” 등등 별별 생각으로 머리에 벌집을 만든 채로 방문하신다. 자신감 없이 걱정이 많은 분은 상담만 받다가 수강을 포기해 버린다. 1%의 자신감이 결국 99%의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를 바란다. 자신감이 생기면 목소리도 커지고 말하는 것에 흥미를 붙여 대인 관계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어른뿐 아니라 유아, 아동에게도 스피치 능력은 중요하다. 부모들이 자녀를 국·영·수 외에 스피치 학원에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감 있게 남들 앞에서 발표도 잘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리더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는 자기주장을 못 펼치고 끌려가는 것 같아요.”,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요.”,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놀았으면 좋겠어요.”라는 걱정과 기대감을 가지고 자녀에게 스피치를 가르치게 된다. 단순히 호기심을 가지고 ‘스피치를 하면 좋아지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아이를 학원에 보내기보다는 어떤 수업을 받는지 관심을 두고 가정에서도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야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아이, 부모, 선생님은 항상 소통하며 상의할 줄 아는 사이가 되어야 오해와 문제가 생기지 않는 법이다.-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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