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경기도에서 벌어진 아픈 사건과 사고를 소개합니다. 성장과 발전이 양지라면 그에 따른 희생과 소외는 음지라 하겠습니다. 그동안 경기도의 눈부신 발전과 팽창만을 강조하고 선양하였기에, 이 책에는 기억하기 싫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어두운 과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책의 성격상 언론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에 게 원고를 의뢰하여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허행윤: 전 경기일보 문화부 부장
이동화: 인천일보 문화부 부국장
박숙현: 용인신문 대표
민정주: 경인일보 문화부 기자
공지영: 경인일보 지역사회부 기자

1부 주한미군
미군 위안부, 미선이·효선이 사건, 그리고 미군공여지

2부 양민학살
한국전쟁과 양민학살사건

3부 남북 대치
남파공작원 청와대 습격사건
북파공작부대의 슬픈 최후

4부 선감학원
국가가 저지런 아동인권 유린 사건, 선감학원 사건
선감학원 운영의 역사적 배경
피해자 증언을 통해 보는 강제수용의 형태
선감학원 피해자 생활상과 지원대책
더 읽을거리

5부 집단수용
경기도여자기술학원 화재참사 사건

6부 환경문제
압축성장의 부작용
원진레이온 이황화탄소 중독사건
시화호 수질오염

7부 사이비종교
사이비종교가 저지른 집단학살사건
영생교 신도 암장사건
아가동산 신도 암장사건
오대양 집단자살사건
백백교 암장사건

8부 안전사고
280명의 희생자를 낸 대부도 통운호 사건
160여명의 사상자를 낸 오산 건널목 군용트럭 사고
안양 흥안초등학교 수학여행단과 나룻배 침몰
안양탄약분해소 폭발 사고
시가지의 80%가 물에 잠긴 안양 대홍수
안양 대교보신탕 폭발사건
연천 예비군 폭사 참사
화성 씨랜드 참사

부록
만보산사건과 화교배척사건

이 책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경기도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하였습니다.
경기학연구센터가 기획하고 전문작가가 탐방, 취재, 집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