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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헌터, 인생 제2막의 시작

    • 저자
      곽철
      발행일
      2018-12-28
      ISBN
      979-11-89254-12-4
      정가
      14,000원
    • 출판사
      휴앤스토리
      판형
      150*215 mm
      분야
      경제/경영/자기계발
      페이지
      308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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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생 제2의 직업으로 '헤드헌터'를 고려하는 사람이 꽤 많다. 하지만 헤드헌팅이란 업종은 오랫동안 폐쇄적으로 운영되어왔고, 그래서 찾아볼 수 있는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각종 인터넷과 관련 도서에서 헤드헌터 관련 정보를 찾아보더라도 그 정보는 너무 오래된 정보이거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정보인 경우가 많다.
저자는 현재 헤드헌팅 전문 서치펌 에이치알스토밍의 대표이사이자, 최고의 헤드헌터 커뮤니티인 '헤드헌터 카페'의 운영자이다. 카페를 통해 수많은 현역 헤드헌터, 예비 헤드헌터, 서치펌대표, 기업인사담당자, 구직자 등과 접하며 상담해왔고, 다수의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꾸준히 헤드헌터 교육을 진행하며 얻은 지식과 정보들을 정리해서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당신은 헤드헌터에 관해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집어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올바른 첫걸음을 디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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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972년 서울生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거쳐 헤드헌터로 입문
현재 헤드헌팅 전문 서치펌 ㈜에이치알스토밍 대표이사
인터넷상에서 ID ‘헤드헌터 조조’로 활동 중
온라인 커뮤니티 ‘헤드헌터 카페’ 운영자
헤드헌터 강의 다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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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prologue 이제 뭐 먹고살지? … 15

Chapter 1 40·50대 퇴직자의 현주소
Chapter 2 헤드헌터 입문 자격
Chapter 3 전체적인 헤드헌팅 Process
Chapter 4 헤드헌팅 용어 설명
Chapter 5 예비 헤드헌터들의 공통 질문FAQ
Chapter 6 헤드헌터로서 자리잡기
Chapter 7 헤드헌터로서 주의할 점
Chapter 8 헤드헌터 이모저모
Chapter 9 서치펌 창업
Chapter 10 그 외의 이야기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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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잘난 사람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라

 필자는 최규석 작가를 좋아한다. 그의 웹툰 『송곳』을 참 좋아한다.
웹툰 중에 나온 내용을 잠깐만 소개하고자 한다.
회사에 노동조합이 설립되고 노조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리고 웹툰의 주인공인 엘리트 과장이 후보로 나온다. 최초에 노조설립을 주도했던 인물이고 육사 출신의 엘리트이며 마트 지점장의 오른팔이었다. 누가봐도 노조위원장에 적합한 인물이다.
그런데 투표가 단독 후보면 재미가 없을 듯하여 어거지로 경쟁자 한 명을 붙인다. 경쟁자는 청과물 주임. 고졸 5년 차쯤 되는 주임은 나이도 20대 중반이고 그냥 청과물에서 과일 파는 청년이었다. 누가 봐도 상대가 안 되는 게임이다.
투표가 진행되자 정말 놀랍게 청과물 주임이 당선된다.
왜 그럴까? 왜 육사 출신 엘리트 과장이 아니라 청과물 주임이었을까?
엘리트 과장은 뛰어난 사람인 건 맞지만 마트 직원들과 같이 밥 한 끼 먹은 적이 없다. 같이 수다를 떨거나 같이 회식을 하거나 노래방을 간 적도 없다.
반면 청과물 주임은 싹싹하고 친절했다. 집에 맛있는 음식이라도 생기면 그거 들고 나와서 ‘누님 이것 좀 드셔보세요’라며 건네곤 했다. 당연히 밥도 같이 먹고, 회식과 노래방도 같이 다녔다.
사람들은 안다. 노조가 설립되고 엘리트 과장이 노조위원장이 되어야 노조가 더 잘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하지만 사람들은 엘리트 과장이 아니라 청과물 주임을 선택했다.
사람들은 보통 ‘잘난 사람’을 선택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좋은 사람’을 더 선호한다.

 오더 따오는 방법에 대해 굉장히 길게 글을 적고 있는데, 지면이 협소하여 모두 적기는 어렵다.
자세한 내용은 오프라인 강연을 통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이미 나왔다.
사람은 잘난 사람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좋은 사람을 더 선택한다. 먼저 좋은 사람이 되면 된다.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이 될지, 정확히는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으로 비춰질지를 고민해야 한다. 영업의 시작은 그것부터다. 그렇게해서 영업의 방법을 깨우친다 하더라도 영업 성공률이 월등히 높아지진 않는다.
영업이란 원래 10번 시도하면 9번 실패하고 1번 성공하는 것이다. 성공률 10%짜리다.
헤드헌터 중에 ‘실패’를 두려워한 나머지 영업 시도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옳지 못하다. 영업은 원래 실패하는 게 당연하다. 매번 실패하다가 어쩌다 한 번 성공하면 감지덕지한 거다.
영업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면 영업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앞서 10%의 확률이었는데 몇 가지 노하우를 더했더니 11%가 되고, 12%가 되고, 15%가 되는 것이다. 딱 그 정도다. 영업 성공률이 80%, 90%나 되는 것은 인맥을 통했을 때나 그렇고, 보통 때는 어림도 없다. 앞서 얘기한 수·
목요일 오후에 영업을 하라는 것도, 10% 성공률을 11%로 딱 1% 정도 올려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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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사회적 지위, 체면, 자존심, 누군들 내려놓고 싶을까? 하지만 먹고사는 문제 앞이라면 어쩔 수 없다. 더구나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 하는 입장이라면?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7년간 PC방 주인으로 살다가 PC방을 처분한 40대 가장이었던 저자는 터널같이 암울했던 상황을 헤드헌터라는 직업으로 돌파해냈다. 내세울 만한 자격증도 기술도 없고, 성격마저 내성적이었지만 헤드헌터라는 직업은 저자에게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하게 하고 만족감도 안겨주었다. 그는 직장 없는 40대 가장의 절박함으로 뛰어들어 현재는 서치펌과 헤드헌터 카페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헤드헌터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서치펌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헤드헌터 카페를 운영하며 체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모아 인생 2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헤드헌터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저자 역시 현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저서보다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기술되어 있다.
특별한 자격 요건도 필요 없고, 성실한 마음가짐과 묵직한 엉덩이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하니 퇴직 압박에 시달리는 중장년층, 제2의 직장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겐 헤드헌터의 길이 한 줄기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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