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앤스토리

도서정보

도서정보출간도서

출간도서

  • 책자이미지
  • 인연 또 다른 나와의 만남

    • 저자
      종학스님
      발행일
      2018-12-13
      ISBN
      979-11-5778-353-3
      정가
      15,000원
    • 출판사
      맑은샘
      판형
      152*225 mm
      분야
      역사/문화/종교
      페이지
      280 p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책 소개

평화로운 마음, 당당한 자존감, 기쁨의 충만은 채움이 아니라 비움이라는 단순함 속에 있습니다. 재물이나 권력이나 사람들의 관심은 한순간에 사라지는 물거품과도 같습니다. 마치 홀로서기가 안 되어 지팡이에 의지하여 서 있던 사람이 어느 날 지팡이를 잃어버려서 땅바닥 위에 쓰러져 있는 것처럼 허망한 것입니다.
끌어모으는 가난뱅이의 탐욕스런 마음을 놔버리면, 권력에 의한 당당함을 놔버리면, 주변 사람들에 의한 관심에 뿌듯해 하는 마음을 놔버리면, 온갖 탐욕스런 독소에 중독되어 있는 몸과 마음이 비워지면서 본래의 참 나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본 서는 하나의 건강을 위한 치유와 행복을 위한 비움에 관한 ‘빈 잔, 빈 소리’의 모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 책자와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의 인생길이 부처님의 보살핌 속에 행복으로 넘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저자 소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로 출가하여 벽송당 재훈 큰 스님의 상좌가 되었다. 이후 제방의 수행처를 떠돌며 명상과 기도에 전념하다 2015년에 대구 시내에 참선체조 전문도량인 반야선원을 개원하여 불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대한인연법 연구학회를 설립하여 불교의 인연법과 동양의 운명철학을 접목한 인연의 법칙을 강의해 나오고 있다.

저서로는 …「참 행복한 나 1.2」, 「사주팔자」,「부처처럼 앉고 부처처럼 걸어라」,「산이 되어 물이 되어」,「붓다 사자처럼 눕다」,「한 자루 향이 되어」 등이 있다.

...
목차

추천의 글
인사말

인연
늙음에 대하여
몸에 대하여
맘에 대하여
믿고 이해하고 행하며 체험하기
생활이 그대로 명상
운명과 숙명
방귀 뀐 놈이 성을 내서야
하늘과 바다와 산
돈도 마음이 있다
업이란 무엇일까
땅도 마음이 있다
천우신조
복력이 약하다
절의 자연 철학적 의미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자
어지간하면 그냥 사세요
인연을 알면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인드라망(자연의 시스템은 정보통신망이다)
자연은 일음일양(一陰一陽)의 도(道)
바람은 바람으로 돌고 돈다
미안해와 고마워
텅 빈 하늘에 보름달처럼
무거운 삶의 짐을 내려놓기
하늘나라 사람들
인간은 세상의 주인이요 만물은 자식이다
시절인연(時節因緣)
조화는 사랑이다
하늘은
마음에 대한
사랑밖엔 난 몰라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
입춘(立春)인 오늘은
동짓날을 맞이하여
깨달음의 선물, 웃음
산이 되어 물이 되어 등등

마무리
참선체조 수행 프로그램 안내

...
본문 소개

하늘나라 사람들


하늘의 성질인 양의 에너지를 많이 지니고 태어나면 ‘하늘=아들’이라 하고, 땅의 성질인 음의 에너지를 많이 지니고 태어나면 ‘땅=딸’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들은 하늘 아버지의 기운을, 딸은 땅 어머니의 기운을 대표한다고 동양인의 사고방식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다.
서양인의 사고방식에서 보더라도 기독교의 주기도문이 상징하듯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의 언어 속이나 신앙 속에 깊이 새겨져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인 “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의 말씀도 자신을 하늘 아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옛날 중국을 대표하는 황제를 천자라고 칭했고 일본 황실에는 지금도 천황폐하가 존재한다.
우리 단군의 역사에도 하늘나라에서 환웅천왕이 삼천무리를 거느리고 태백산에 내려왔다고 표현하고 있다. 에덴동산에서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인 아담과 하와가 살고 있었다.
이 모두는 바로 하늘나라 또는 하늘 아버지의 아들들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류의 출발점에서 보면 우리 모두가 바로 하늘나라에서 살고 있는 하늘의 아들과 딸들이다.
생물학적으로 자기의 근본은 부모 조상님이지만 모든 인류와 만물의 근본은 하늘 아버지라는 존재인 것이다. 이를 신, 법신불, 절대의식, 하느님 등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확실한 개념을 알면 생명의 근본에 대하여 어떤 표현을 쓰던지 혼란을 느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예수님의 지상 천국론이나 부처님의 ‘이 순간 속에 깨어 살아 있음’이 모두 하늘의 정신을 이 땅 위에 실현해 내는 철학인 것이다. 바로 주기도문 속의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 위에서도 이루어지이다.”가 그것이다. 구원받은 자, 깨달은 자가 머무는 곳이 바로 하늘나라인 것이다. -115p​ 

...
출판사 리뷰

“눈, 귀, 코, 입, 몸, 의식을 통해서 경험하는 내용들이 그대로 ‘업’이 된다.”
저자는 업으로 힘들어하는 중생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말을 건넵니다. 마음의 세 가지 독소 탐진치에 중독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을 비워 해독시키는 방법을 전합니다. 때론 문답으로, 때론 시로, 때론 잔잔한 이야기로……. 책을 읽다보면 번뇌로 가득했던 삶이 비워지며 평안한 휴식이 찾아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