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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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선 소위 '난’을 일으킨 사람은
모두 효수형에 처해졌다.
목을 잘라 긴 장대에 머리를 매달아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을 끊임없이 일으켰으니
지배층의 노예로 살기보다
인간으로서의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었겠는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오늘날 촛불을 든 국민들 모두
이 또한
지배계급의 노예로 살기보다
삶의 주체로 살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었겠는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2017년 늦여름 주막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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