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시선, 넘치는 기지, 유쾌한 손끝에서 흘러나오는 노동 이야기를 들어 보자.
'노동'이라는 짧은 단어에 담긴 수만 가지 표정을 거침없이 그려내는 저자의 손끝을 따라 희노애락이 펼쳐진다. 저자는 이미 대학 강단에서 <노사 관계론>과 <인적 자원 관리>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책에 담긴 이야기들 또한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근로 협박에서 근로기준법까지, 말 많고 탈 많았던 한국 노동사의 살아 있는 이야기. 관련 법규 이야기까지도 간추려 주어 시야를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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