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부산의 송도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내무부를 시작으로 행정자치부에서 근무하고, 이후 보험영업사원, 법무법인의 사무국장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글쓰기를 멈춘 적은 없음. 출간 저서로는 명나라 말기 농민전쟁 영웅의 일대기를 그린 《이자성》, 우연히 절대자를 보게 된 경험을 담은 자전적 소설 《바다에서 태어나기》 그리고 첫 번째 시집 《코스모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