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서른 평생을 ‘공부’보다는 ‘활동’을, ‘안정’보다는 ‘모험’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그 밑바탕에는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열정이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고개 내밀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고등학생 때는 온라인 패션클럽을 개설하여 의류를 팔며 돈을 벌었고, 군 제대 후 느지막이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국토대장정, 삼성그룹 대학생 리포터, 국제워크캠프 베트남 자원봉사, 총학생회장, 배낭여행을 비롯하여 각종 아르바이트까지, 쉬지 않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였다. 서른을 앞둔 나이에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홀연히 호주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그리고 나의 이러한 도전적인 삶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